• 대변인
  • 원내
제2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보도자료]

2018-07-17

  7월 17일 제2차 전국위원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상수 전국위원회 의장>

 

  존경하는 전국위원님 여러분, 염천의 더위에 제주도를 비롯한 경향 각지에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한 말씀을 더 드릴 수 없다. 좀전 제헌 70주년 행사가 있어서 약간 늦었음을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건국 70년 이후 자유대한민국으로 건립한 이후에 우리 자유한국당은 선배들이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에서 3만불 소득으로 소득수준을 올리고, 그야말로 산업화·민주화·정보화·세계화를 이루어서 내로라하는 대한민국을 건립을 해왔지만 저반의 사정으로 저희들이 대단한 어려움에 처해있다. 대통령은 탄핵이 됐고, 두 분의 대통령이 구속되어 있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6.13 선거에서는 국민들한테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그래도 제1야당으로서 역할을 해달라는 30% 가까운 지지를 얻기도 했지만 이제 우리당을 환골탈태해서 새로운 미래를, 희망을 제시하는 우리당이 되지 않고서는 우리가 어렵고 우리당이 어렵고, 대한민국이 어려운 이런 상황 절체절명의 상황이 됐다. 이런 차제에 당에서 어려운 절차들을 거쳐서 이제 비상대책위원장을 새로이 모시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계기를 오늘서부터 마련하게 된 것이다. 지금이야말로 나보다는 당, 당보다는 국가를 생각해야 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오늘 모처럼 힘들게 자리 함께한 만큼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겠지만 당의 새로운 발전을, 재도약을 위해서 힘을 모아주시는 좋은 전국위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감사하다.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존경하는 전국위원 여러분들, 오늘 전국위원회는 당의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해 개최한 자리이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참석해주신 전국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은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정쟁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당으로 거듭 태어나라는 준엄한 국민들의 명령이 있었다. 이에 우리는 금일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새로운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다. 오늘 혁신비대위원장이 무탈하게 선출되는 것이야말로 자유한국당이 부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우리당은 화합과 단합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전 당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혁신비대위를 출범시키자는 각오를 다졌다. 아시다시피 지난 3주간의 준비위원회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서 우리는 치열한 논의를 거듭 해왔다. 혁신비대위 준비위원장으로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안상수 의원님들과 준비위원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잊지 않겠다. 산고 끝에 우리의 총의를 모아서 자유한국당 혁신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교수를 모시게 됐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김병준 위원장은 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아서 참여정부의 정책혁신을 주도해 온 분이다. 또한 학자적 소신을 갖고 냉철한 현실인식과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발휘해 주실 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투철한 현실인식과 치열한 자기혁신인 만큼 김 위원장이 우리 혁신비대위를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되어졌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더 깊고 통렬한 자기반성의 성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 많이 깨지고 더 많이 부셔져야 비로소 우리의 나갈 방향으로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낮아져야 하고 겸허한 심정으로 우리를 내던지고 내맡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제 김병준 위원장을 중심으로 우리당의 변화와 혁신, 쇄신의 대수술이 시작될 것이다. 이 수술을 통해 이제 우리는 변화와 혁신에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한국당, 체질 개선에 머뭇거리지 않는 자유한국당, 날카로운 내부비판과 치열한 내부논쟁에 주저하지 않는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처절하고 통렬한 자기비판과 치열한 내부논쟁을 통해서 당의 노선과 전략을 다시 수립해 나갈 것이다. 치열하게 논쟁하고 날카롭게 우리가 비판하되 우리 내부의 화합과 단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점을 밝혀드린다. 김 위원장 또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데 있어서 끊임없는 자기비판에 나서되 그 누구에 의해서도 독단과 전횡으로 당이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들도 함께 확보해 가도록 할 것이다. 더 이상 정파적 이익에 따라 당이 분열되는 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민주적 정당구조를 확립하고, 공정하고 객관·합리적인 제도적 장치들을 마련해 갈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모쪼록 김병준 혁신비대위원장이 무탈하게 출항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전국위원님들의 성원과 지지를 간곡히 부탁드리겠다.

 

  오늘 전국위원회가 마무리되면 저는 본연의 업무인 원내대표로 돌아갈 것이다.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여당의 독선과 전횡을 견제하는데 처절하게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드루킹 특검이 국민적 의혹을 밝혀내는데 한 점 의혹이 없게끔 국민들의 성원과 뜻을 모아서 지난 대선 공간에서 문재인 정권이 여론조작을 통해서 국민들 마음을 훔친  부분에 그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제 모든 정치적 역량을 다 쏟아나가겠다.

 

  다시 한 번 전국에서 모여주신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폭염 속에서도 무사히 귀가하실 것을 당부 드리고, 또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저희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 오랫동안 우리당의 사무처에서 정말 각고한 노력을 기울여주신 故 서용교 의원이 오늘 아침 출상이 있었다. 모두 함께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본다. 감사하다.

 

<김병준 신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저한테는 아직 익숙지 않은 호칭이지만 이렇게 불러보겠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소명을 받는다. 정말 무거운 마음이다. 단순히 이 직 자체가 무거워서가 아니다. 우리 정치가 세상 변화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그런 가운데 우리의 삶이 하루하루 더 어려워지고, 또 우리의 미래가 우리로부터 하루하루 더 멀어지면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걱정스럽게 하는 이런 현실이 제 어깨와 머리를 누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무겁다고 이야기를 드리는 것이다.

 

  우리 정치, 저는 많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이 우리에게 바꾸라고 명하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에게 자유한국당을 바꾸라고 명하고 있고, 한국정치를 바꾸라고 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저에게 다시 이 바꾸는 일에 앞장서라고 명하고 있다. 부디 이 소명을 다하고 이 명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저에게는 작은 소망이 있다. 한국정치를 반역사적인 계파논리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게 하는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다. 대신에 미래를 위한 가치논쟁과 정책논쟁이 우리 정치의 중심을 이뤄서 흐르도록 하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다. 이 작은 소망을 향해서 가겠다. 국민을 보고 앞만 보고 가겠다. 부디 그렇게 하라고 해주시라. 현실정치를 인정한다는 이름 아래 계파논쟁과 진영논리를 앞세우는 정치를 인정하고 적당히 넘어가라고 이야기하지 말아주시라. 차라리 그런 잘못된 계파논쟁과 잘못된 진영논리 속에서 그것과 싸우다 오히려 죽으라고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시라. 차라리 그렇게 싸우다 오히려 죽어서 거름이 되면 그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큰 영광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디 그렇게 되게 도와주시라.

 

  저는 아무런 힘이 없다. 계파가 없다. 선거를 앞둔 시점도 아니니 공천권도 없다. 그렇지만 적지 않은 힘을 가지고 있다. 어떤 힘이냐. 자유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지탄, 그리고 그러면서도 아직도 놓지 않고 있는 한 가닥의 희망이 저한테는 꿈이다. 뿐만 아니라 힘들어지고 있는 경제, 그리고 그 속에서 하루하루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의 걱정이, 또 그 마음이 저에게는 힘이 될 것이다. 이러한 실망과 지탄, 그리고 희망, 걱정 이 위에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제가 이 당을 바로 세우고 한국정치를 바로 세우게 도와주시라. 감사하다.


2018. 7. 17.
자유한국당 공보실

  • 페이스북
  • 트위터
  • URL복사